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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도마뱀이야기

레오파드게코 먹이 급여 정보

by Hola Hola 2022. 2. 14.

 

 

레오파드 게코는 키우는 난이도가 상, 중, 하 중 하이다. 

그만큼 쉽게 키울 수 있는 생물이다. 

대신 딱 기본은 잘 지켜주어야 한다. 

오늘은 가장 중요한 먹이 급여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레오파드게코 먹이 급여

레오파드 게코는 키우고 싶은데 살이 있는 귀뚜라미나 밀웜은 무서워서 주기 싫은데 어떡하죠?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럼 키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주식을 주지 않는다면 무얼 주겠다는 말인가. 

레오파드 게코는 생먹이를 급여하는 것이 필수이다. 

충식을 하기 때문에 밀웜과 귀뚜라미를 추천드리는데, 간혹 자연에서 잡아다가 먹여도 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대답은 "노"이다. 

야생 곤충은 개체에서 다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해서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이미 먹였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구충을 해야 하므로, 구충제를 사서 급여한다. 

사람 먹는 구충제를 급여하는 것이 아니라 파충류 전용 제품을 먹이는 것이 좋다. 

 

귀뚜라미는 개체 크기가 크면 우는 소리가 크게 나므로, 작은 것을 사서 먹이는 게 편하다. 

파충류 샵에 가면 2-3천 원만으로 충분히 구할 수 있다. 소량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구매도 물론 가능하지만 50-100마리씩 구매해야 해서 단위가 크다. 

 

레오파드 게코 크기별 먹이 양 

밀웜보다는 귀뚜라미가 영양가 있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귀뚜라미를 기준으로 레오파드 크기별 먹이 양을 알려드리겠다. 

 

해츨링(2-5g): 2일에 한번 소사이즈 귀뚜라미 3-4마리

베이비(5-15g): 2일에 한번 중 사이즈 귀뚜라미 3-4마리

아성체(15-30g): 2일에 한번 중 5-7마리

준성체- 성체(35g~): 2일에 한번 대 5-7마리

 

주 3회 정도 먹이 급여하는 걸 추천한다. 

3일에 한번 줘도 무방하나 2일 정도가 적당하다. 

월, 수, 금 정도로 주되, 토, 일은 쉬어주는 것도 좋다. 

레오파드 게코는 소화능력이 좋은 파충류가 아니다. 

그러므로 과한것은 안 준 것 만도 못하다. 

너무 적게 먹는것도 위험하겠지만, 과한 것보다는 조금 적게 먹는 편이 나을 것이다. 

잘 먹는 모습이 예뻐서 많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파서 데리고 오는 도마뱀 대부분은 많이 먹은 개체이다. 

레오파드 게코는 한번 위장이 나빠지면 회복되기가 어렵고 오바이트를 하거나 거식증에 걸려버리는 일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율 급여 vs 핀셋 피딩

밀웜이나 귀뚜라미를 급여할 때 자율 급여나 핀셋 피딩으로 급여한다. 

여기서 자율급여는 사육장 안에 먹이 그릇에 담아두고 알아서 먹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핀셋 피딩은 직접 핀셋으로 하나씩 먹이는 방법이다. 

레오파드 게코는 사람을 좋아하는 동물은 아니다 사람을 무서워하고 손이 닿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율 급여와 핀셋 피딩 중 자율 급여를 권장한다. 

하지만 귀뚜라미 같은 경우 자율급여시 너무 많은 양을 풀어둘 경우 개체가 오히려 집단 공격을 당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하루넘게 넣어두지 말고 바로바로 먹지 않는 귀뚜라미는 빼내는 것이 좋다. 

간혹 귀뚜라미에게 물려서 상처를 입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적정 시간은 먹이 넣은 후 1시간 후에는 빼는 것을 추천한다. 

 

것 로딩

현재 사육중인 사람들에게도 다소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 것 로딩은 밀웜과 귀뚜라미에게 좋은 양질의 야채를 먹여

레오파드 게코에게 양질의 영양분을 전달하는 행위이다. 

것 로딩은 상추와 애호박을 추천한다. 수분이 많고 이들이 좋아하는 야채이다. 

 

먹이 급여 시간

먹이 급여시간은 해가 진 후가 좋다. 

밝은 낮에는 대부분 은신처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어두운 저녁에 먹이를 급여하는 게 좋으나, 여유치 않을 경우에는 그게 몇 시든 간에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게 

좋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규칙적인 식사는 건강의 지름길이다. 

 

레오파드게코 구충

사람처럼 반려 도마뱀에게도 구충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에 옴니쿠어, 파나쿠어 같은 제품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소량으로 급여할 수 있다. 

이는 예방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니 원충에 감염된 것이라면  병원 방문이 맞다. 

 

수분 보충은 어떻게 하나요? 

레오파드게코는 야채를 먹지 않고 충식을 한다. 

그럼 수분 보충은 어떻게 해야 할까. 

개체 자체가 고인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그릇을 주기보다는 벽면에 분무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집을 며칠 비워야 한다면 그럴 경우에는 물그릇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수분 보충과 습도 조절을 위해 하루에 한 번 사육장 안쪽 벽에 분무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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