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 도마뱀이야기

레오파드 게코 탈출했을 때 찾는 방법

by Hola Hola 2022. 2. 13.

 

레오파드게코 탈출 전 전조증상

레오파드게코 탈출 전 전조증상이 있다. 아마 레오파드게코 이하 레게를 키워본 사람은 알 것이다. 

탈출 전 유난히 문을 자주 두드리고, 무엇이든 밟고 올라와있고, 밖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이건 블러드 만다린인 로젠이가 탈출 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저 문은 어떻게 열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밖을 내다보고 있어서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찍은 사진이다. 그 후 그 틈으로 나오는 사진도 찍어둔게 있는데 그건 나중에 올려야겠다. 위와 같은 모습이 많이 눈에 띈다면 그건 탈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조심하는게 좋다. 문단속을 잘 해야한다. 

레오파드게코 도마뱀 IQ가 10-30정도로 알려져 있어 매우 낮은 수치로 멍청하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본능이 있기 때문에 어디로 어떻게 나가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는 듯 하다. 밤에 자기 전 도마뱀 집 문단속을 잘 하여 주면 탈출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바깥세상에 관심이 많고 자꾸 밖을 내다보면서 올라가려한다면 레오파드게코 탈출 전 전조증상이라 생각하고 유심히 살펴야 한다. 

 

"탈출한 레오파드 게코는 찾을 수 있다. "

레오파드 게코는 평소 먹이를 주면 꼬리에 영양분을 저장한다. 자신이 먹이를 먹을 수 없을 때를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위급한 상황이 오면 꼬리에서 영양분을 끌어다가 살 수 있다. 

며칠, 몇 달도 살 수 있으므로, 충분히 살아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탈출한 레오파드 게코는 찾을 수 있다고 믿고 최대한 빨리 찾으면 된다. 

배가고파서, 추워서 죽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보다는 최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레오파드 게코 탈출했을 때 있을만한 곳

1) 어두운 곳

침대 밑, 장롱 밑, 냉장고 밑, 싱크대 밑, 소파 밑, 컴퓨터 밑 등 위주로 확인하면 된다. 

잃어버리면 최대한 빨리 찾는 것이 관건이다. 사육장에서 멀지 않은 어두운 곳 위주로 찾아본다. 

낮에는 찾기 힘들다. 꽁꽁 숨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낮이라고 할 지라도 세탁실 같은 곳 어두운 곳에 후레쉬를 비춰보거나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하면 숨어 있는 경우가 있다. 어두운 곳에 은신처 하나 두고 기다리다 급습하면 종종 그곳에서 찾을 수 있다. 

 

2) 책 사이, 이불 사이 - 어듭고 따뜻한 틈 

파충류를 사랑하는 모음 같은 카페를 이용하게 되면 레오파드게코 탈출 이야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대부분은 어두운 곳에서 발견되지만 종종 이불사이 책사이 그런 작은 틈에서 발견되곤 한다. 

이는 레오파드게코의 야생 습성 때문이다. 실제로 게코는 바위틈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어둡고 비좁은데 따스하기까지 하다면 레오파드게코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 

그 곳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으므로, 그 곳 부터 찾는 것이 바람직 하다. 

 

레오파드 게코 탈출 했을 때 찾는 방법 

우선 문단속을 잘 한다.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 찾을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겨울인 경우 방석장판 같은 것을 깔아두고 그 위에 은신처를 올려둔다. 

먹이도(밀웜) 담아둔다. 그리고 깜깜하게 해준 뒤 급습하는 방법이 있다. 낮보다는 밤에 찾는 것을 추천한다. 

 

사이사이에 내시경 카메라로 레게가 있나 확인하고 찾는 방법도 있다. 춥지 않게 실내 온도를 조금 높여두는 것이 좋다. 

여름이라면 에어컨을 켜두고 장판을 한쪽 구석에 깔아두고 그 위에 건식은신처를 두면 올라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레게가 탈출 했을 때에는 조금 조용히 하고 어둡게한 뒤 돌아다니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찾는 것이 좋다. 

이틀 이상 나가있었을 경우 먹이로 유인하는 방법도 잘 먹힌다. 

간혹 너무 건조하거나 목이마를 경우 화장실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레오파드 게코 탈출 시 주의사항

1) 바퀴벌레 끈끈이 아웃

소파밑 냉장고 밑에 바퀴벌레를 잡기 위한 끈끈이가 있다면 그것부터 제거해야 한다. 

레오파드게코는 다리, 발, 발가락이 매우 약하다. 

이런 이유로 바퀴벌레를 잡는 끈끈이가 설치되어 있고 그 곳을 지나게 된다면 약한 뼈가 부러지거나 상처입을 수 있다. 

레오파드게코 탈출 시 위험 요소부터 제거하는 것이 상책이다. 

 

2) 개, 고양이 잠시 아웃

개와 고양이를 도마뱀과 같이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이 많은 분들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개와 고양이가 있는 집에서 도마뱀, 레오파드게코가 탈출을 했다면 이는 좀 위험한 상황이다. 

최대한 빨리 그들을 격리시켜놓는 것이 좋다. 

개와 고양이에게는 뛰어난 후각과 청각이 있기 때문에 레오파드게코가 위험해질 수 있다. 

잡아 먹을거라는게 아니다.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다. 

 

레오파드 게코 찾으면?!

최대 3일 동안은 무심하게 검은 천 같은거로 사육장도 덮어두고, 큰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과도한 관심이 이어진다면 거식이 올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무관심 전에 충분한 수분과 먹이는 주어야 한다. 

아마도 집 나간 기간 동안 꼬리가 많이 얇아졌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 평소보다 칼슘제나 영양제를 더 많이 급여하는 것이 좋다. 

 

레오파드 게코 탈출했을 때 찾는 방법을 여기까지 포스팅한다. 

이 글을 사랑하는 레게가 탈출해서 읽고 있다면 꼭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 방법 저 방법 모두 적용해 보길

바란다. 

댓글